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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지효도 반했다! 화제의 맛 가득한 '금남시장'

by 양쌤학점은행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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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에서울

‘1949’라는 숫자가 상징하는 역사

만두 찌는 냄새가 시장 골목을 채운다.

오랜 전통을 지닌 금남시장

금남시장을 닮은 이름, ‘행복길, 사랑길, 골목길’

맛의 제왕 금남시장 맛집


트렌드를 품은 돼지고기 식당 ‘소설옥’ ‘혀를 즐겁게 하는 집’이라는 뜻의 ‘소설옥(笑舌屋)’은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고기를 참숯에 구워 맛의 깊이가 남다른데, 여기에 다양하게 준비한 와인을 함께 마시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금남시장 주변에 여러 식당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 맛집으로 꼽힌다.

가격 이베리코 모둠(550g) 5만7,000원 / 본삼겹살(220g) 1만9,000원 / 화육볶음밥 1만4,000원


맛과 분위기 모두 넘치는 매력 ‘금남정’ 금남시장에 위치한 우리 술 주점. 독특한 외관과 아늑한 조명 빛이 감싸는 내부가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직접 선별한 전통주와 이색적인 음식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진심이 음식과 공간 모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격 청어알 두부쌈 1만4,000원 / 마라두부 1만6,000원 / 제주 은갈치속젓 파스타 1만7,000원


진정한 노포 맛집 ‘골목냉면’ 1966년에 문을 연 금남시장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냉면집. ‘서울식 냉면’으로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언제나 변함없는 정성이 냉면에 한가득 담겨 있어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오직 한자리에서 대를 잇고 있어 이 냉면을 맛보기 위해서는 금남시장에 와야만 한다. 그 어디에도 똑같은 맛은 없다.

가격물·비빔냉면 9,000원 / 매운 물·비빔냉면 9,000원 / 1인 만두 세트(물·비빔냉면+만두 3알) 1만2,000원


주머니 가볍게 든든한 식사 ‘콩나라3000냥’ 시장 상인들과 동네 주민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저렴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다. 일석이조를 넘어 맛까지 있으니 가히 일석삼조인 셈이다. 특히 대표 메뉴인 콩비지찌개는 삼삼하면서도 담백해 자꾸만 손이 간다. 낮에는 식사로, 밤에는 안주로 여러 메뉴가 마련돼 있어 언제 찾아도 좋다.

가격 양념두부 5,000원 / 콩비지찌개 7,000원 / 홍어애탕 1만2,000원

박찬일

1966년 서울 출생. <백년식당>, <노포의 장사법> 등의 책을 쓰며 ‘글 잘 쓰는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울이 사랑하는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내 널리 알리면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박찬일 취재 조서현 사진 김현희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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