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부터 주말마다 '한강달빛야시장' 열린다…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 2023.09.16. (토) ~ 2023.10.22. (일)

토요일인 내일(16일)부터 주말마다 서울에 대규모 야시장이 열린다.

야시장은 일요일인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한강달빛야시장' 행사장 모습 / 뉴스1 © 제공: 위키트리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한강달빛야시장'을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주말마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푸드트럭 40대와 판매 부스 54곳이 참여한다. 그야말로 가을밤 야시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반길 소식이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스테이크나 불초밥, 추로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된다. 판매 부스에서는 공예가가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 즉석 캐리커처 제작 등 체험도 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한강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 등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서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용기 반납함을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한다.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음식을 할인해 주는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한강달빛야시장'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 요원이 행사장과 주변도로 곳곳에 배치된다. 인파가 밀집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즉시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행사 종료 후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쓰레기 처리와 주변 청소를 완료해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비가 내리면 '한강달빛야시장'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장 방문 전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의 공지 사항을 확인해달라고 했다.

출처: 위키트리

내일(16일)부터 주말마다 '한강달빛야시장' 열린다…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