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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말고 신청하세요! 불안·우울 청년에 1:1 심층상담

by 양쌤학점은행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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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

갑자기 공허해지거나 우울감이 찾아올 때가 있죠. 괜찮겠지 싶어서 미루다가 일상이 힘들어지기도 하는데요,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 챙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31일까지 3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하는데요,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불안·우울한 마음으로 힘들다면 주저 말고 신청해 보세요.

서울시는 7월 31일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총 2,500명으로,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8월 1일 참여자 결과 발표와 함께 온라인 사전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8월 중순~10월 말까지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결과에 따라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온라인 사전검사는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KSCL95라는 검진도구를 활용한다.

지난 상반기 1·2차 참여 모집 결과, 목표 인원을 초과해 5,800여 명이 신청했다. 1차 사업은 2,224명 상담완료했고, 2차 사업의 경우 2,735명이 현재 상담 중이다. 총 상담 횟수는 2만 2,336회이다.

올해는 3단계 진행으로 정교한 상담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1단계 온라인 자가검진, 2단계 상담사와의 자기 이해 심화상담(4회), 마지막 3단계 분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진행된다. 일반군에는 마음건강 앱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임상 군에는 의료기관 등과 연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도움군에는 추가 상담을 최대 6회 지원한다.

2023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프로세스

취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청년사업과 연계 접점 확대

서울시는 신청 중심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가령, 1,2차 모집 당시 서울시 고립은둔 지원사업,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한 청년 총 222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에서는 고립은둔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추가 연계할 예정이다. 이후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마음건강 사업 참여 청년에게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서 진행하는 청년 공감토크, 힐링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청년들의 활력 회복을 돕는다.

서울 거주 청년이면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학적 성과측정 기반의 사업 효과성 평가 정례화

실제 청년들의 상태변화, 회복성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사전-사후 척도 검사를 통해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문제행동에 대한 부정정서 변화를 측정하고,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삶의 만족도 등 긍정정서 수치도 점검하여 사업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도 병행한다.

시는 올해 1차 사업 참여자 2,493명 중 780명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실증적 효과성,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사업성과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감은 54.7점에서 45.9점, 불안감은 54.1점에서 44.9점, 스트레스는 64.5점에서 58.1점, 문제행동은 47.8점에서 42.8점으로 모든 항목별로 부정정서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61.4점에서 68.5점, 회복탄력성은 56.7점에서 63.1점, 삶의 만족도는 51.3점에서 61.5점으로 긍정효과를 보였다.

올해부터 정서적 인지 영역까지 새롭게 상태측정을 추가해 청년의 마음상태를 더욱 세밀히 살필 수 있다. 주관적 외로움은 62.6점에서 55.9점으로 감소, 신체활동은 31.7점에서 34.2점으로 증가하여 유의미한 평가치를 확인하였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주관적 만족이나 호응도 높았다. 사업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88.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해 높은 수준의 반응도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2차 사업 참여자의 성과측정, 효과성까지 분석 후, 하반기 중 전문가 포럼을 마련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의 삶을 보듬는 안정적 사업 구조 마련

한편, 연간 1만 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계속 다듬어 간다. 우선 상담수요를 감안한 적정 상담사 수를 조정해 가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 위촉 상담사를 현재 224명에서 8월 중 약 25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외 상담 지원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어 마음건강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상 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도 시민건강국과 협업해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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