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오늘부터 신라면·새우깡 등 라면·과자 가격 일부 인하

by 양쌤학점은행 2023. 7. 1.
728x90
반응형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1일부터 라면과 과자 가격이 소폭 하락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했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의 가격을 내렸다.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는 각각 4.5%, 6.9% 내려갔다. 이에 신라면 1 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됐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했다. 제품별 인하율은 삼양라면이 4.2%, 짜짜로니가 4.7%, 열무비빔면이 15.3% 등이다.

팔도는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차례대로 인하한다. 인하율은 평균 5.1%다. 오뚜기도 이날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합류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했다. 파리바게뜨 등을 보유한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 대상 품목에 각 사 대표 제품이 상당수 제외돼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한다.

다만 업체들은 인기제품의 가격은 유지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렸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오뚜기는 진라면, 팔도는 팔도비빔면 가격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 가격을 인하하지 않았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728x90
반응형

댓글